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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수 자농삼팜 대표
2008년4월3일자 (제2037호) “대한민국 자존심 걸고 인삼 무농약 재배 도전”
“무농약 인삼재배를 결심한 것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임진수(39) 자농삼팜 대표의
의지는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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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유기
농인삼 인증을 받은
임 대표는 최초의
시도가 최고의
고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07년 국내 최초로 유기농 인증 획득
미생물 등 10여가지 섞어 영양제 개발
수확량 적어도 관행농법보다 ‘높은값’


임 대표는 “비록 유기재배 인삼은 같은 기간 재배해도 관행농법으로 재배된 5년근 인삼 보다 크기가 작고 수확량도 1/3~1/4정도 적지만 장래성을 봤을 땐 무한한 가치가 있다”며 “아직은 연간  생산량이 200kg에 그치지만 생산량을 늘리고 홍보강화를 통해 브랜드를 갖추면 고부가가치 농산물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그는 유기농인삼재배의 뜻을 세우고 지난 95년 충북대 연초학과를 졸업한 후 인삼시험장에서 현장 경험 1년, 미생물연구소 연구원 6개월, 인삼재배농장 1년 등 철저하게 현장경험을 쌓았다.

그 후 98년 고향인 지금의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일대에 유기농인삼 재배를 시작해 2003년부터 전환기 5년을 거쳐 2006년 무농약 인증에 이어 2007년 마침내 국내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유기농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재배초기 재배량의 절반을 잃는 시련도 겪었다. 2004년에 인삼 생육주기인 5월에 영양제를 살포했는데 너무 진하게 살포해 농도장애로 수확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1만3200㎡(4000평)규모로 매년 200kg정도 생산
하고 있는데 일반인삼에 비해 4~5배 높은 가격을 받고 있어 연간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소한 4년 이상 재배하는 인삼의 특성상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인삼을 재배할
경우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어 흉작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고 “가장 중요한 점은
재배 초기 탄저와 반점, 역병 등의 병을 잡지 못하면 사실상 실패한다”고 설명하고
그동안 터득한 그만의 노하우를 설명한다.

우선 부엽토속에 있는 토착 미생물과 키토산, 칼슘제, 영양제 등 10여 가지를 섞어
만든 자연농법자재 생산이 중요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인삼의 잎과 줄기에 골고루
뿌려 영양분이 고루 흡수되도록 살포하는 것도 중요한 점으로 꼽았다.

“아직은 유기농인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미흡하지만 홈페이지 택배를 통해
유기농인삼을 먹어본 고객 200여명이 단골이 됐다”며 “지금은 자체 제작한 로고와
상품명 ‘삶엔 삼’을 브랜드화해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는데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금은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설명한다.

그는 특히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009년까지 최소 연간 500kg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량 확대를 위해
13명의 인삼재배농가로 결성된 원주 무농약 인삼연구회 농가들에게 재배기술과
관리기술, 유기인삼재배 조건 등을 월 1회 강의하고 있다”고 생산량 확대 방안도
설명한다.

임 대표는 “품질과 위생, 안전성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인삼을 생산하는 것은 한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기에 내가 시도해 최고의
고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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