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심천지 2008.02.09 16: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대단하십니다. 인간존중의 사상이 베어 있군요
    존경스럽습니다.

    • Favicon of http://insamlog.in BlogIcon 삶엔삼-살아 있는 2008.02.09 22: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별 말씀을..^^
      누군가는 시작 했어야 할 과제였습니다.
      제가 먼저 시작했을 뿐이지요.
      고맙습니다. 심천지님도 복 많이 받는 한해 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07년, 많은 고객님들의 사랑 덕분에
자농삼팜이 좋은 인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작은 선물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가기준은
2007년 중 최다구입, 최고액구입, 게시판 글 작성, 상품평 작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베스트 5명을 선정하였습니다.

==> 김성혜님(서울), 이영애님(춘천), 유수정님(익산), 이정모님(전주), 김정례님(청주)

이상 다섯분께는 선물 보내 드리겠습니다.

2008년에도 위와 같은 기준으로 작지만 큰 사랑 담은 선물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 기대합니다.

자농삼팜 임진수 올림.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TAG 이벤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1923.morningcallcoffeesstand.com/snapbackhat-us.php BlogIcon Snapback Hats 2013.07.13 08: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남자 부르면서 울거면 나한테 이쁘지나 말던지

3월 중순부터 다시 인삼을 판매합니다.

오늘부로 인삼 판매를 종료하구요,
3월 중순부터 다시 인삼을 캘 것입니다.

건강이라는 것은 건강할때 지켜야 하는 것이구요,
보약이라고 하는 것도 몸이 필요로 할때 먹어줘야 할 것입니다.
제 유기농인삼도 필요로 하는 고객분들께 항상 그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2008년도 저의 다짐입니다.

작년까지는 인삼잎이 나오면서 부터는(4월중순 이후~7월) 인삼을 판매하지 않았었는데요,
인삼의 잎에도 많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결과가 있기도 하거니와
보약은 필요로 할때 먹어야 한다는 것,
인삼이 굵어질때까지 건강이라는 것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땅이 해동 되는 3월 중순부터는  
연중 인삼을 판매할 것입니다.


고객님들의 건강과
삶에 대한 사랑을 지켜 줄
국내 최고의 유기농인삼은 늘 이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예약주문을 받구요,
3월 중순 이후에 배송이 이루어 집니다.

살아 있는 삼(蔘)은 사랑입니다.
사랑을 듬뿍 담아 3월부터 배달하여 드리겠습니다.

자농삼팜 임진수 올림.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4102.udisglutensfree.com/nikeus.php BlogIcon nike shoes 2013.07.17 1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2404.theminaretsonline.com BlogIcon ugg 2013.07.17 13: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벌써 2007년의 끝자락입니다.

늘 보내고 늘 맞이하는 날들입니다.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만
힘들고 지친 상황속에서 그래도 충실하게 살아온 건
다 고객님들의 사랑 덕분 이였습니다.

2008년도에도 고객님들의 사랑에
충실하게 보답하는 한해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좋은 인삼으로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무자년 한해 가정마다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힘찬 날들로 가득차시기를 기원합니다.

자농삼팜 임진수 올림.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14855acelgxc.com/ghdhairstraightener.php BlogIcon ghd 2013.07.16 10: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날씨가 점 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한번 얼었던 땅은 녹을줄을 모르고 날씨가 따듯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5년동안 우리나라를 이끌어줄 새 사람이 탄생하는 순간이
기쁘지만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최. 소. 한 . . . .
거짓이 통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내년 따듯한 봄날을 기다리며
한채(750g) 상품은 판매중지 하구요,
소포장(50g, 150g) 상품만 당분간 판매를 합니다.
양이 적은 관계로 좀더 많은 사람들이 무농약인삼을 느껴 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한번 얼었던 땅이 녹을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부터 판매되는 인삼은 땅에서 바로 캔 것이 아니라
저온저장고에 보관된 인삼입니다.
그러나 싱싱하고 안전함에는 변함이 없답니다.

추운 겨울날,
행복하시고 건강한 날들 되세요..^.^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자농삼팜의 임진수입니다.

날씨가 점 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땅이 어는 강도도 높아지구요.
조만간에 강한 추위가 한번 오면
올해에는 더이상 인삼을 캐지 못할 것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주문 하여 주세요.

그리고 내년 봄(3월중순 이후)부터 다시 인삼판매를 할 것입니다.

보다 신선하고 싱싱한, 살아 있는 인삼을 고객님들께 보내 드리고자
주문 후 바로 땅에서 캐는, 저희 농장 에서만 하는 판매 방식이므로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12월 만들어 가세요...^.^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8204foodsnut.com/michaelkorsbags.php BlogIcon Michael Kors outlet 2013.07.15 13: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임 진 수 (친환경 인삼농사 짓는 젊은 농부)
국내최초 인삼 친환경 인증(저농약) 획득

“임씨는 성공한 농업인으로 기억되기 위해 인삼밭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
“두 발로 흙을 밟아야 건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 농부입니다”.

신림면에서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젊은 농부 임진수씨(36)는 직접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자농삼팜(www.janong3.com)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국내 최초로 인삼 친환경인증(저농약)을 획득한 농부다운 멘트다.
그는 지난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삼을 갖고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인삼은 다른 작물에 비해 농약을 다량 살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년생 작물인 이유가 크다. 인삼은 심은 후 4∼5년이 경과해야 수확하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 농약을 치지 않고 버티기란 어렵다.
임씨가 저농약 부문으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것도 작년까지 농약을 뿌렸기 때문으로 올해 들어서부터 농약에 손을 대지 않았다.
최초로 친환경인증을 신청하다보니 검사기관인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농약을 거들떠보지 않는 노력에 힘입어 검사결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 국내 1호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임씨는 신림에서 태어나 고향을 지키는 농군으로 신림초교, 신림중, 원주고(33회)를 졸업했다. 이어 충북대 농과대학 연초학과에서 인삼과 인연을 맺었다. 그런 면에서 그는 전공을 직업으로 연결한 셈이다.
대학 졸업 후 증평인삼시험장, 투엠바이어연구소 등에서 인삼 관련 일을 하다 97년 인삼 농사에 뛰어들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자연농법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남들처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포해오다 2002년 충북 괴산의 자연농업생활학교를 수료한 후 자연농법을 시작했다. 자연농업생활학교에서는 농약을 대신할 친환경 물질을 제조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충북대 농과대 졸업 전공 살려
내년엔 무농약 친환경인증 도전

임씨는 토착미생물에 효소, 키토산, 아미노산, 칼슘 등을 섞은 것을 농약 대신 사용하고 있다. 그의 친환경농법은 홈페이지 내 작업일지에 상세히 기록돼 있다. 그는 작업을 한 날이면 반드시 홈페이지에 작업일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작년까지 계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올해 들어서부터 차츰 나아지고는 있지만 적자폭이 줄어드는 수준이다. 판로가 마땅치 않은 것도 적자를 거들고 있다. 친환경인증을 받긴 했지만 홈페이지나 아는 사람을 통해서 파는 수준이니 판로 확보가 시급하다.
이런 그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는 이는 8년 연상의 아내 천애정씨(44)다. 미술을 전공한 아내는 현재 제천여고 미술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아내와는 대학 4학년 때 함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난 게 인연이 됐다. 당시 임씨는
교양과목으로 미술학 강의를 들었는데 교수가 미대생들과 유럽 배낭여행을 함께 떠날 학생을 모집했고, 임씨가 번쩍 손을 들어 떠난 게 부부의 인연이 될 줄이야. 그들 부부 사이에는 아들 한새(4살)와 한비(2살)가 있다.
임씨는 내년에 무농약 친환경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작년부터 자연농법으로 키우고 있는 인삼단지가 있단다. 성공하는 농업인으로 기억되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임씨는 인삼밭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
▷문의:763-6442(자농삼팜)

 이상용기자 <sylee@wonjutoday.co.kr>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BlogIcon Zet 2007.12.06 09: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대단하신걸요! :) 짝짝~

  2. Favicon of http://9896.morningcallcoffeesstand.com/snapbackhat-us.php BlogIcon Snapback Hats 2013.07.12 09: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

<칼럼> 농촌
<제목> 건강 지향 농산물 시대를 여는 사람들.

<전문>
밥이 보약이라는 옛말처럼 웬만한 약품보다 건강에 좋은 농산물이 많다. 최근 중국산 김치 파동 등으로 ‘이제는 어떤 음식을 믿고 먹어야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서며,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세계 속에서 우리의 농산물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농업의 경쟁력도 높여 가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chosun.com
* 본 기사작성에는 최지은 인턴기자(iceblue77@chosun.com)가 참여했습니다.
 

 <본문>

 

강원도 원주 임진수씨
인삼 분야에서 처음으로 저농약 인증 받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인삼이 제일 먼저 꼽힌다. 약재로서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인삼은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인삼도 과수재배만큼이나 농약을 살포하는 농작물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자연농업을 통해 인삼 분야에서 친환경, 저농약 인증은 그만큼 더 화제다. 강원도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임진수씨(36)는 지난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삼 분야에서 저농약 인증을 받았다.
  그는 1996년 충북대 농과대 연초학과를 졸업하고, 증평인삼시험장, 투엠바이아연구소에 근무한 이후 인삼재배를 시작했다. 담배와 인삼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린다는 생각이었다.   처음에는 담배와 인삼 중 어떤 것을 재배할지 고민했지만, 향후 전망이 더 좋은 인삼을 택했다. 고향인 강원도에서 시작한 인삼농사는 올해로 9년째로 접어든다.
인삼밭은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와 원주 신림에 있다. 판운리에는 섶다리와 평창강이 흐르고 있으며, 신림은 치악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다.

직접 만든 미생물제재 활용

임씨도 처음에는 남들처럼 농약을 뿌렸다. 하지만 병충해가 잡히질 않았다. 1년에 10회 이상 농약을 뿌렸지만, 오히려 농약중독 증세만 보이고 몸만 더 힘들어졌다.
  “그래서 자연농업을 접목하기로 했습니다. 토양의 기본기를 미생물 등으로 먼저 다졌죠. 그랬더니 병충해도 많이 줄어들고, 병충해가 들더라도 진행 속도가 굉장히 느리더군요.”
자연농업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인 화학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와 항생제, 합성 성장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토착 미생물과 육지의 다양한 산야초, 바다의 해초류와 갑각류 등의 천연 자연농업 재료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다.
  자연농업은 농업에 필요한 거의 모든 자재를 농가에서 직접 자급 생산해 농사를 짓는 방법으로, 외국산 수입 미생물과 수입 자재 등을 무분별하게 활용하는 여타의 친환경 농업과는 차별화를 이룬다.   임씨는 전국에서 처음 인삼재배에서 저농약 인증을 받았다. 인삼은 농약을 많이 치는 작물중 하나다. 보통 1년 10회 이상 농약을 살포해야 그럴싸한 인삼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임씨는 한 해 두 번 정도 약을 살포한다. 농약 대신 직접 만든 아미노산이나 키토산 등으로 대신한다.
  “직접 만든 자연농업 자재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합니다. 10월 하순~11월 상순에 파종하고 출아 후부터 영양주기표에 따른 시비관리로 1년을 키웁니다. 잘 뻗은 묘삼을 골라 3~4년 식재하면 4, 5년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농약 살포는 다른 농가의 관행농법에 비해 5분의 1 수준이다. 내년에는 무농약 인증을 받을 채비를 하고 있다. 농약을 한 번도 치지 않을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돈은 많이 벌지 못했다. 농약을 치지 않아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임씨가 생산하는 인삼은 다른 농가에 비해 굵지 않아 저농약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은 외면하기 일쑤다. 자연농법으로 키운 4년근 삼은 크기와 굵기에서 농약과 비료로 잘 키운 3년근 삼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가족들의 반대로 심했다. 충북 제천에서 교사를 하고 있는 부인 천애정(44)씨도 지난 2~3년 동안 농사를 그만두자고 남편을 조르기도 했다. 2001년 결혼할 당시 도시에서만 생활했던 천씨는 농사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한다.
  “농사를 짓고 있는 줄 알았죠. 인삼농사를 짓고 있다길래 돈도 웬만큼 벌고 있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농사를 알게 될수록 천씨는 더욱 농사가 힘든다는 걸 알게 됐다. 인삼은 재배하기도 어렵지만, 팔기는 더욱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은 더욱 최악이었다. 올해 초까지도 그동안 계속된 적자로 생활을 유지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천씨는 지난 봄까지 남편에게 다른 직업을 알아보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형편이 좀 나아지자, 천씨는 조르기를 멈췄다. 친환경 자연농업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면서 판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5년산 이상 인삼은 벌써 다 팔렸다. 주로 홈페이지와 입소문만 듣고 찾아오는 손님이 대부분인데도, 그럭저럭 팔린다는 것이 임씨의 설명이다. 천씨도 이제는 남편이 하는 일에 뿌듯함을 느낀다. 자연농업에 대해 인정도 해주고 있다.
  임씨의 꿈은 유기인삼을 재배하는 것이다. 그는 유기인삼은 인삼재배에서는 혁명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무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3년 이상을 재배해야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농업환경에서 유기인삼을 키운다는 것은 거의 꿈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두 발로 땅을 밟아야 건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임진수씨의 꿈은 무농약 인증에 머물지 않는다. 이미 무농약인증에는 자신감을 갖고 “유기농 인증”을 꿈꾸고 있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재배하겠다고 말하지 않고, ‘창조’를 하겠다고 한다.
오도엽 기자
 
임진수님의 가족
ⓒ 2005-10-21 [ 자농삼팜 ]

사람이 가지 않았던 길은 있지만, 가지 못할 길이 있을까?
치악산 산꼭대기를 점령한 단풍이 산아래 마을을 호시탐탐 노리는 시월,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에 서른을 바치고 있는 농사꾼을 만났다. 우리나라 최초 인삼 농사 친환경인증(저농약)을 받은 임진수(36)씨. 선하디 선하게 생긴 얼굴, 안경너머의 눈은 장난기가 한껏 어린 천진한 아이의 눈을 닮았다.

임진수씨의 이력서를 들여다보면 온통 인삼뿐이다. 1996년에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연초학과를 졸업한 뒤 증평인삼시험장, 투엠바이어연구소(여기서도 인삼 농사를 위한 미생물을 연구 했단다.)에서 직장생활을 한 뒤로 인삼을 직접 재배하는 길로 뛰어들었다.

인삼에 철학을 담고자

“처음엔 학교에서 배운 데로 농약을 치며” 인삼농사를 지었다. 하지만 친환경 인삼의 길로 인도하려고 그랬는지, “관행을 하면서 나는 잘 안됐어요. 다른 사람은 약을 치며 지상부를 잘 살리는 데 나는 안 돼요. 배운 데로 남들 하는 것처럼 똑같이 약을 쳤는데, 내 것은 죽어.” 관행으로 해도 죽고 병이 들어요. 똑같이 하면 안 되겠다는 문제의식을 가졌다.

미다리 3년근 모습.2004년 6월 17일
ⓒ 2005-10-21 [ 자농삼팜 ]


인삼 농사를 아는 사람은 농약 덩어리라고 할 정도로 약을 많이 친다. 그 농약이 인삼도 사람도 아프게 한다. “농약이 내 몸에 받지 않아요. 물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쓰고 약을 쳐도 내 몸을 아프게 해요. 2002년도지. 약을 (인삼에) 쳐도 쳐도 병이 잘 잡히지를 않아요. 눈병이 심하게 오고.”

그때 이웃에 사는 선배의 소개로 자연농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자연농업연찬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듣고 나니 인삼도 무농약이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자연농업) 내게 딱 맞아요. 자연농업이 단순히 농사법만이 아니라 철학적인 것도 있어요. 농업에 철학을 접목시키는 게 쉽지 않잖아요.”

잘난 놈, 미끈한 놈, 제 멋대로인 인삼이 어우러져 있다.
ⓒ 2005-10-21 [ 자농삼팜 ]

철학. 임진수씨는 인삼에 철학을 담고자 노력을 한다.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 ‘자농삼팜(www.janong3.com)’ 인사말에, ‘두 발로 흙을 밟아야 건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 농부’라고 자신을 소개 한다. 이 믿음으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창조하는데 흔들리지 않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자연을 닮고자 하는 마음과 두 발을 흙에 묻고 사는 농부의 자존심이 어렵고도 힘든 무농약 인삼에 도전하게 한 철학의 바탕이 되었다.

아내 천애정씨는 남편을 시인이라고 말한다. “이 사람은 굉장히 낙천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시인이에요. 연애편지도 얼마나 감동적으로 썼는지 몰라요. 막걸리를 엄청 좋아해요. 농사에 정신없어 바쁘게 움직이다가도 쉴 때는, 막걸리 한 사발 마시고 쉬는 여유를 찾아요. 그래서 제가 그래요. 막걸리 먹고 싶어 취직 안하고 농사짓는 거지.”

시인의 인삼

천애정씨는 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제천여고 미술 선생을 한다. “농대생으론 특별나게 미학을 들었어요. 그래서 만났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짬짬이 시도 써보는 임진수씨는, 자신의 미학을 인삼에도 고스란히 담으려고 한다. 임진수씨 내면에 있던 미의 철학이 자연농업을 만나자 단번에 무농약 인삼 농사를 실천에 옮기게 한 거다.

거실에 걸린 천애정씨의 작품
ⓒ 2005-10-21 [ 오도엽 ]


하지만 아직 임진수씨가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 올 9월 9일 최초로 인삼 친환경농산물(저농약)인증을 받았지만 첫 발을 내딛은 것에 불과하다. 시련은 계속된다. 역병을 잡지 못해 고생을 했다. 올해는 역병을 거의 잡았는데 비가 와 인삼밭이 침수가 되어 뿌리 위 지상부가 다 죽었다. 내년 무농약인증 받으려는 밭이다.

“비가 와 침수가 된 게 아니지.” 천애정씨 목소리가 높아진다. 올해 무농약인증 예정지 밭 주변 배수로 공사를 시에서 하였다. 400mm관을 800mm관으로 교체 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비가 예년보다 적게 왔는데 밭이 침수가 된 거다. 알고 보니 공사한 사람이 배수로 끝부분에 공사를 마치고 판넬을 제거하지 않고 공사를 끝내는 바람에 물이 역류를 했다.

지하에는 직접 제조한 한방영양제와 효소들이 가득하다.
ⓒ 2005-10-21 [ 오도엽 ]


임진수씨는 좌절하지 않는다. “뿌리는 살아 있잖아. 내년에 피어나겠지.” 속이야 얼마나 타겠는가. 하지만 담담히 희망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를 들으니 어려움마저 디딤돌로 삼아 일어날 농사꾼임을 깨닫게 한다. 이 희망 가득한 삶은 저절로 이루어진 게 아니다.

시련을 디딤돌 삼아

“이 사람은 인삼에 미쳤어요. 날마다 작업일지를 써요. 매 해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되는 건데 뭐 쓸게 있다고. 술에 취해 졸면서도 작업일지는 써요.” 임진수씨가 운영하는 ‘자농삼팜’ 홈페이지를 보면 날마다 이루어지는 작업을 꼼꼼히 적는다. “그래야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거”라는 말에, 어떤 시련도 그를 꺽지 못할 거라는 믿음이 든다.

침수로 잎과 줄기가 죽어버린 인삼밭. 내년 무농약 인증 신청한 곳이다.
ⓒ 2005-10-21 [ 오도엽 ]


살짝 작업일지를 들춰본다.

“작업내용 : 밤뒤3년근 미생물관주하고, 5년근 농약을 살포하다..........[토미1.6리터+한방160ml+키토산160ml+수용성인산칼슘160ml+동자액(+으름녹즙)320ml+미나리녹즙320ml+현미식초320ml+바닷물4리터+물800리터]*2 - 다 못줌. 약 150칸 정도 남았음. 아미노산을 첨가 못하다. 아침에 추출한다고 해놓고서 잊어버리고 안가지고 왔다.........(쿠퍼500g+가벤다150g+키토산650ml+탄산칼슘650ml+물650리터)*1....약액이 조금 모자랐다. 지난번엔 약액이 약 550리터가 소요 되었었는데..다음엔 약액을 700리터는 타야 할 듯..쿠퍼의 약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탄산칼슘을 200배로 혼용하라고 설명서에 쓰여 있었다. 하여 목초액산호탄산칼슘을 혼용하다. 키토산이 약의 흡수력을 높여주므로 희석배수를 높이다.(물 650리터에 200배는 3.25리터, 키토산을 넣어주었기 때문에 200배를 곱하기 5를 더해서 1000배로 희석하다. 탄산칼슘 650ml를 넣어주다.)..................*밤뒤 3년근 보식해야 겠다.작년에 캐지 않은 묘삼(현 3년근)으로. 빈곳이 너무 많다. 그리고 식재할때 묻는 깊이를 너무 낮게 했는지 줄기가 넘어진것들이 많다. 기계로 식재했는데, 깊게 파이지가 않은듯.(반장아주머니 조작미숙)...가을에 관리기로 복토를 해야 겠다. 잊지 말고.” (2004년 6월 18일 10-16시)-퍼옴 '자농삼팜 게시판 작업일지에서'


흙을 살짝 들추자 지렁이가 꿈틀거린다
ⓒ 2005-10-21 [ 오도엽 ]



사진과 함께 꼼꼼히 적은 작업일지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가 된다. 미생물 채취에서 토양만들기, 효소 만들기, 풀뽑기, 영양제 살포와 같은 모든 일정을 숨김없이 기록한다. 홈페이지에서 작업일지를 보면 인삼농사를 눈에 보는 듯 그려지게 한다. 이 기록이 누구도 엄두내지 않은 인삼 무농약 재배로 가는 소중한 자료가 되고, 기준이 될 거다.

유기농 인증을 향하여

ⓒ 2005-10-21 [ 자농삼팜 ]

“인삼은 인증이 처음이라 잘 안내주려고 하고, 엄청 까다로워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도 기준이 없으니 (인증) 내주는 걸 주저주저 했지요. 올해 무농약으로 저농약 인증 받았으니 내년엔 무농약 인증을 받아야지요.” 홈페이지엔 호밀을 심어 예정지 관리를 하며 무농약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임진수씨의 발걸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생산만 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늘 판로에 막히고 만다. 하지만 임진수씨는 걱정이 없다.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홈페이지에 기록하는 작업일지가 광고가 되고 단골을 만들게 한다. “(직장을 다니느라) 늘 힘들게 일하는 남편을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아내의 판매량도 만만치 않다. 크기는 작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철학이 담긴 ‘자농삼’을 접한 고객은 저절로 다시 찾게 된다.

임진수씨의 꿈은 무농약 인증에 머물지 않는다. 이미 무농약인증에는 자신감을 갖고 “유기농 인증”을 꿈꾸고 있다.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건강한 먹을거리’를 재배하겠다고 말하지 않고, ‘창조’를 하겠다고 했다. 임진수씨의 자연농업 인삼 농사는 창조의 농사로 기록되리라 믿는다.

열매가 빠알갛게 달려있다. 2004년 7월14일.
ⓒ 2005-10-21 [ 자농삼팜 ]


큰새, 큰 공간의 뜻을 가진 ‘한새’, 크게 비우라는 뜻의 ‘한비’, 두 아들의 이름도 임진수씨가 직접 지었다. 임진수씨의 내면을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다. “내 자식도 떳떳한 농사꾼을 만들고 싶”어하는 임진수의 농사 미학과 철학이 창조하는 인삼. 거기엔 우주가 담겨있다.

*임진수님의 자농삼 농장은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와 원주 신림에 있다. 판운리에는 섶다리와 평창강이 흐르고, 신림은 치악산 남쪽 자리에 있다. 홈페이지 www.janong3.com 에 가면 상품과 인삼재배 일지가 꼼꼼히 기록되어 있다. 이메일은 3663225@naver.com 이고, 전화는 011-366-3225.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시는 데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편안한 자세로 www.janong3.com 을 치시거나  

  둘째, 여유로운 마음으로 조금 더 긴 시간을 투자하시면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찾아오시는길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신림2리 586-13번지
전화 : 033-763-6442
휴대전화 : 011-366-3225

'인삼애인 > 인삼애인 오시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삼애인 약도  (0) 2009.06.17
자농삼팜 약도  (2) 2007.11.03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BlogIcon Zet 2007.11.21 08: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삼 기르시나봐요!
    몸에 좋은 삼! 사진도 많이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하루 즐거운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

  2. Favicon of http://insamlog.in BlogIcon 삶엔삼-살아 있는 2007.11.21 09: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 방문 고맙습니다.
    인삼 사진은 다음블로그에 많이 있는데요,
    다음블로그와 여기와의 차별성을 위해서 고민중에 있답니다.
    사진을 어떤 식으로 정리를 하여야 할지 ...

    덕분에 좋은 하루 될듯 싶네요..^^
    제트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유기농인삼의 새로운 시작...
시작은 늘 새롭기만 합니다.
요즘 이른 새벽녁에 잠이 깨곤 합니다.
힘든 지구에서의 생활입니다.

'삶'은 '사랑'입니다.
'유기농인삼'은 사람에 대한 사랑입니다.
사람의 향기가 묻어 나는 공간 만들어 가겠습니다.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유기농인삼의 자농삼팜(업인삼 농장) 홈페이지 입니다.
                                                     farm

www.janong3.com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120saxbycoffer.com/raybansunglasses.html BlogIcon Ray Ban outlet 2013.07.17 02: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