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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생존전략'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6.14 긴급점검-고려인삼 생존전략을 찾자 - 농민신문 펌.
긴급점검-고려인삼 생존전략을 찾자
 

  정웅래 김포파주인삼농협 상무가 수매장에서 안전검사를 거친 수삼을 살펴보며 등급을 매기고 있다.

세계가 깜짝 놀랄 신제품 개발 ‘열쇠’

“안전하고, 세계인이 반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고려인삼은 희망이 있습니다. 농민·생산자단체·업체·정부가 지혜를 모아 위기의 고려인삼을 구해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11일 경기 김포파주인삼농협 인삼 수매 현장에서 만난 농민·농협·전문가들은 ‘국보급’인 고려인삼이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지 않아도 과잉생산에 따라 인삼류 가격이 10~40% 떨어진 데다 유통 중인 수삼의 연근(年根)도 믿을 만하지 못하다는 모 방송 보도 때문인지 수매·수확 현장은 활기가 없어 보였다.

◆소비자 신뢰=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확산되면 고려인삼과 화기삼(미국·캐나다·호주·중국 등에서 재배)의 경쟁은 불가피하고, 그 승부처는 ‘안전성’에 달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화기삼 재배지가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친환경 재배로 돌아서고 있어서다. 그래도 6년근은 생산량의 85% 안팎을 농협과 한국인삼공사가 계약재배하기에 안전성은 담보할 수 있다고 서은범 김포파주인삼농협 유통과장은 말했다. 그렇지만 중간상인에 의해 유통되는 물량은 장담하기 어려워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6년근 인삼 재배농가 김진환(65·양주시 남면)·유덕환(47·파주시 적성면)씨는 밝혔다.

◆신제품 개발=금시 고려인삼연합회장은 “세계가 깜짝 놀랄 신제품을 개발해야 인삼농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삼 재배면적이 2005년 1만4,153㏊에서 2년 만인 올해 1만7,830㏊로 26% 확대됐고, 마땅한 작목이 없어 인삼으로 더 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소비촉진의 돌파구가 신제품에 달렸기 때문이다. 신제품 개발로 고작 2% 안팎에 불과한 세계 인삼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려야 한다고 농민들은 주장한다.

◆문란한 유통질서=문란한 유통질서를 바로잡는 것도 과제다. 고현대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장은 “현재의 복잡한 인삼 유통단계를 바로잡아야 한다. 경매기능 활성화로 판매단계를 줄이면, 불법 유통도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여기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삼을 30년 이상 재배한 정명섭씨(60·의정부)는 “6년근도 잠(휴면)을 자면 검사결과가 4~5년과 비슷하게 나온다. 그런 물량이 약 20%다. 이에 대한 설명 없이 연근을 속인다고 언론이 보도하면 안된다. 물론 이를 악용해 상인들이 6년근으로 속여 납품하는 것은 뿌리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국삼의 국산 둔갑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삼검사소가 중국에서 재배한 화기삼을 구입해 검사한 결과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농약 벤젠헥사크로라이드(BHC)가 허용 기준치의 최대 45배, 퀸토젠도 33배나 높게 나와 이런 삼이 밀수나 보따리 상인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될 경우 고려인삼 전체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검사하지 않거나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인삼의 유통도 적극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포·양주·의정부=최인석 기자 ischoi@nongmin.com


[최종편집 : 2007/10/15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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