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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전략품목 분석 ①인삼
2008년6월9일자 (제2055호) 해외 바이어 공동교섭창구 마련을
 
정부가 2012년 농·식품 수출 60억 달러 목표를 제시하면서 30대 수출품목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실적 37억6000만 달러의 2배 가까운 금액으로 수출시장 개척 등 극복과제가 많다. 올해는 10대 전략품목 선정과 함께 품목별 수출협의회 구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병행하고 나섰다. 정부가 제시한 인삼과 김치, 파프리카, 전통주, 화훼, 버섯, 배, 양란, 유자차 등 10개 전략품목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수출업체 개별 상담으로는 교섭력 확보 어려워
해외시장서 ‘고려인삼 승렬작용’ 인식 해소 시급


인삼은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수출 품목으로 꼽힌다. 인삼수출은 지난해 9210만 달러로 매년 비슷한 수준에 그친다. 지난 90년 1억6500만 달러를 감안하면 국제 시장에서 고려인삼의 위상은 크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 4월까지 수출이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 홍콩과 대만, 중국의 홍삼 수출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홍삼이 1190만 달러로 93.3% 늘었고, 홍삼제품 490만 달러(65.2%), 백삼정 510만 달러(9.4%) 등이다.

하지만 이같은 수출제고가 환율상승과 일부 밀어내기에 기인하는데 한계가 있다. 현재 원 달러 환율은 연초 950원에서 요즘 1017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상승한 만큼 달러 수출금액의 원화가 증액됐다는 의미이다. 또한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일부 밀어내기 선적도 수출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인삼업계가 직면한 문제는 간단치 않다. 우선 내수의 경우 체감경기 하락에 따라 소비위축이 가속화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대표적 건강 기호식품인 인삼의 경우 심각한 타격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이다. 금 시 고려인삼연합회장은 "경작면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올해 생산량도 지난해와 비슷한 2만2000여 톤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가 위축되면 9월 이후 수확기에는 가격폭락 등의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욱이 백삼엑기스와 백삼엑기스 분말 등 백삼 가공제품 수입급증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들 품목의 관세율이 20%라는 점에서 심각성은 더하다. 실제로 4월까지 백삼엑기스 수입은 58톤(158만 달러)으로 지난해 전체 92톤(279만 달러)의 절반을 넘는다. 백삼액즙 엑기스도 16톤(37만 달러)이고 인삼엑기스 분은 7톤(64만 달러)에 달한다.

문제는 이들이 저율관세 수입 후 홍삼차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심각성이 있다. 홍삼원료는 754.3%이고 특별긴급관세(SSG)가 부과되면 1005%이다. 백삼원료도 222.8%에 SSG를  적용하면 297%에 달한다. 서명수 농협중앙회 인삼부 팀장은 "백삼엑기스 등의 저율관세 수입은 우선 백삼, 홍삼 관세율과 형평성에 맞지 않고 홍삼제품 원료로 전용될 수 있는데다 국내 경작농가의 수익과 직결되는 만큼 백삼수준 관세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출시장에서의 ‘고려인삼 승렬작용’ 인식 해소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의한 승렬작용 인신해소가 급선무다. 정부와 업계가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해 이달 20일 베이징에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현지 학술행사를 개최하지만 바이어들의 승렬작용 인식해소에는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 공동교섭창구 마련이 강조된다. 지금처럼 바이어가 국내 업체들의 가격을 좌지우지해서는 수출업체 개별 상담으로는 각개 격파되므로 교섭력을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덕수 고려진생삼업 대표는 "국내 동향이 오픈된 상황에서 수출업체 개별상담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자조금 조성으로 고려인삼 승렬작용 해소를 비롯한 공동교섭력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려인삼의 수출촉진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일단 중국의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고급품 선호와 현지 인건비 증가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가격차가 완화된다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중국과 미국 등의 수출시장 수입비준 및 제품등록을 위한 국가적 지원과 신물질·신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개척이 연계되면 수출 여지는 높다"며 "수출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업계가 얼마만큼 대응하느냐에 따라 2012년 1억5000만 달러 수출목표 달성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문광운 기자>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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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2985.beinspiredbpr.com/nikefreerunau.php BlogIcon nike free run 2013.07.11 05: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인삼약초연구소 설립 1년, 사업 추진 본격화
2008년6월5일자 (제2054호) “생약자원 자급기반 확충 박차”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원들이 인삼 재배현장에서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골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지난해 6월 충북 음성에 국가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이로써 최초로 국내 생약 전문 연구기관이 탄생한 것.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는 연구소는 생약자원 생산기반과 안전성 학보, 다양한 용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성과=연구소로 승격되기 이전까지 32개 약용작물의 표준재배지침기준설정(SOP)을 마련했다. 농약과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재배기술을 개발했다. 천궁, 백출, 당귀에 관한 재배에서 수확 후 절단, 가공 등 생산단계별 국산한약재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판별기술도 개발했다.

인삼약초연구소는 전국 약초시험장과 함께 26작물 52개의 약용작물 신품종을 개발했다. 이 중에서 9작물 18품종이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해 주는 품종보호대상에 등록됐다.

표준재배지침기준설정 32→50개 작물로 확대
건강식품·방부제 대용 첨가물 등 소재 개발 중
인삼약초대전 개최…정보 전달·홍보 강화 계획


인삼약초연구소 약용작물과 박춘근 박사는 “구기자 품종 불로, 청대, 장명의 경우 재래종 보다 탄저병이나 흑응애 등 병해충에 강해 농약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 수량을 높일 수 있어 안전하고 안정된 생산이 가능하다”며 “재배 약용작물 중 국내생산이 95%인 다우기는 주산지에서도 뿌리가 크는 도중에 40% 이상이 꽃이 피어 뿌리 생산이 70%까지 감소했는데 만추품종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영양번식을 하는 지황은 뿌리가 월등히 굵고 무거워 재래종보다 수확이 3배나 많은 지황1호를 개발함으로써 농가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 자리 잡았다. 작약의 주성분인 페오니플로닌 함량이 높은 사곡, 시호의 주성분인 싸이코사포닌 성분이 높은 삼개 등 약효가 높은 품종을 개발했다.

▲연구계획=연구소는 고려인삼 및 토종 약초의 세계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품질 좋고 안전한 생약을 제공하고 생약자원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SOP를 연차적으로 50개 작물까지 확대하고 국산 한약재 판별기술도 품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입 한약재의 불법유통을 막고 안전성을 보증할 수 있는 현장 실증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생약자원을 이용해 건강기능성식품, 약선, 한방차, 방부제 대용 식품첨가물제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성 한방 바이오 소재를 개발 중이다.

2012년까지 1500종 이상 수집·평가하고 이들 자원에 대한 3000점 이상의 추출물을 기능성 식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외부 연구자에도 무상으로 분양하고 정보를 라이브러리로 구축해 공개함으로써 국내 약초자원을 이용한 산업화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소면적 작물인 약용작물도 우수 품종 증식, 보급 사업으로 지자체나 단체에게 예산을 지원해 생산된 우수 품종 종자를 농가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으며 농민들의 로열티 지불 부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와 약초시험장은 기능성 함량이 높고 병해충에 강한 차별화된 품종을 개발해 한국 고유브랜드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 박호기 인삼약초연구소 약용작물과장

“고품질·안전 한약재 공급 확대 최선”

“고품질의 안전한 한약재 생산이 국내 약용작물 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향입니다.”

박호기 인삼약초연구소 약용작물과장은 “삶의 질 향상으로 식품 안전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생약은 한·의약재, 건강식품, 주류, 화장품 등 생명산업 분야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지만 값싸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입약재가 국내 시장을 잠식해 국내 생약자원은 안전성과 생산기반 붕괴 위험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약용작물별 적합한 토양과 기후, 농업환경 등을 과학적으로 고려한 주산지를 선정해 단지를 조성해 보다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한약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재배기술 연구를 위해 일부 품목에 대해 시험재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고품질 한약재 생산은 물론 유통, 가공 단계까지 연구를 하며 안전한 한약재를 위한 제도적, 정책적 대안도 제시한다고 한다.

박 과장은 “한방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한약재의 다양한 활용방안도 활발히 연구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소는 농민, 소비자, 산업체, 대학교수 등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어려운 점과 요망사항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안전한 한약재를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상미 기자>
Posted by 삶엔삼-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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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529.morningcallcoffeesstand.com/ChicagoBlackhawks-us.php BlogIcon Chicago Blackhawks Jersey 2013.07.12 05: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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